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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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은 반복적인 두통과 함께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는 신경계 질환으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원인과 증상, 치료법, 건강 관리법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예방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원인
편두통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유발 인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주요 유발 요인으로는:
스트레스, 수면 부족, 과도한 카페인 섭취
특정 음식(적포도주, 치즈, MSG 함유 식품, 가공육)
호르몬 변화(여성의 생리 주기)
환경적 요인(강한 빛, 소음, 기후 변화)
증상
한쪽 또는 양쪽의 박동성 통증
메스꺼움, 구토, 빛·소리·냄새에 대한 과민 반응
약 25%에서 전조 증상(시각적 섬광, 감각 이상, 언어 장애) 발생
치료법
1. 급성기 치료
진통제: 이부프로펜, 아세트아미노펜 (경증~중등도 통증)
트립탄 제제(수마트립탄 등): 중증 편두통에 특이적 효과
항구토제: 메토클로프라미드와 병용 투여
2. 예방 치료
약물 요법: 프로프라놀롤(베타차단제), 토피라메이트(항경련제)
보톡스 주사: 만성 편두통 환자 대상, 3개월 간격 시술
CGRP 억제제: 최신 표적 치료제
3. 비약물 요법
후두신경 차단술: 심한 경우 시행
바이오피드백: 근육 긴장 완화를 통한 통증 조절
건강관리 및 예방법
수면 패턴: 매일 6시간 이상 수면, 취침/기상 시간 고정
스트레스 관리: 명상, 심호흡, 인지행동치료
운동 요법: 주 3회 40분 이상 유산소 운동(과격한 운동은 피함)
유발 요인 기록: 두통 일지를 통해 개인별 트리거 파악
식이 권장사항
편두통 완화에 도움되는 식품:
> 마그네슘 풍부 식품: 시금치, 아몬드, 현미 [일반 권장]
> 생강: 항염 효과 (생강차 추천) [일반 권장]
> 카페인: 소량(커피 1잔)이 통증 완화에 도움될 수 있음
단, 카페인 과다 섭취는 역효과 발생 가능
치료 성공을 위해서는 개인 맞춤형 접근이 필수적입니다.
두통 빈도가 월 8회 이상이면 반드시 신경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예방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증상이 지속될 경우 자가 진단보다 전문의 진료를 우선적으로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통은 누구나 한 번쯤 겪을 정도로 흔하다.
대한두통학회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70% 이상이 일 년에 한 번 이상 두통을 겪는다.
그런데 두통은 때로 심각한 질환을 알리는 신호 역할을 하기도 한다.
두통을 일으키는 질환은 의학 교과서 300~400페이지 분량에 실릴 정도로 많지만,
질환별로 두통이 생기는 부위와 양상이 조금씩 다르다.
두통 부위, 양상을 파악하면 원인을 찾아내는 데 도움이 된다.
▷관자놀이 통증=편두통·측두동맥염
관자놀이 쪽에 두통이 생기면 편두통일 확률이 높다. 편두통은 머릿속 혈관 신경이 과도하게 예민해져 생기기 때문에 혈관이 확장될 때 박동성 통증이 느껴진다. 맥박이 뛰는 데 맞춰 지끈거리는 것이다. 때문에 혈관이 많이 분포한 관자놀이에 통증이 잦다. 보통 4시간 이상 지속되고 마사지를 해도 효과가 없다. 머리에 보톡스를 주사하거나, 뇌혈관 확장을 막는 약을 쓸 수 있다. 노년층은 측두동맥염을 의심해야 한다. 측두동맥은 관자놀이 근처를 지나가는데, 염증 때문에 부어서 관자놀이에 혹 같은 것이 튀어나와 누르면 압통을 유발한다. 방치하면 시신경을 눌러 시력을 떨어뜨릴 수 있어 스테로이드 등으로 약물치료를 해야 한다.
▷이마 통증=긴장성 두통·부비동염
이마가 아플 땐 긴장성 두통이나 부비동염(축농증)을 의심할 수 있다. 긴장성 두통은 근육이 경직돼 신경을 압박하는 통증이다. 근육이 많은 이마나 뒷머리에 띠를 두른 듯 조이는 통증이 생긴다. 누르면 통증이 심해지고, 짧게는 10분, 길게는 한두 시간 이상 지속된다. 과도한 스트레스나 잘못된 자세를 오래 지속한 것이 원인이다. 긴장성 두통은 근육을 손으로 마사지해 풀어주면 완화된다. 코 주위에 있는 얼굴 뼈속 빈 공간(부비동)에 염증이 생기는 부비동염도 이마 통증을 유발한다. 부비동이 미간까지 이어져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개를 숙이거나 오래 앉아있을 때 이마 통증이 심하면 부비동염일 확률이 높다. 항생제 투여나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코 세척 등으로 완화할 수 있다.
▷뒷머리 통증=긴장성 두통·후두신경통
뒷머리에도 근육이 많아 긴장성 두통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뒷머리에 전기가 오듯 찌릿한 통증이 생기면 후두신경통을 의심한다. 후두신경통은 뒷머리 중앙에 있는 후두신경에 염증이 생긴 질환이다. 신경병성 통증에 쓰이는 약물로 1~2주 안에 완치할 수 있다.
▷눈 주위 통증=군발두통
한쪽 눈과 관자놀이, 이마 주변이 아프고 눈물, 콧물이 흐르거나 이마에서 땀이 나면 군발(群發)두통을 의심해야 한다. 밤낮 길이가 뒤바뀌는 봄과 가을에 몸의 생체시계를 주관하는 시상하부가 자극받아 신경계가 흥분하는 것이 원인이다. 보통 15분~3시간 이내로 통증이 사라진다. 하지만 일반 진통제로 완화되지 않는다. 뇌 신경 기능을 원활히 하는 신경전달물질 양을 늘리는 트립탄 계열 약물을 써야 낫는다. 고농도 산소를 흡입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남성에게 흔하다.
▷머리 전체 통증=뇌출혈·뇌종양
머리 전체가 아프면 뇌출혈이나 뇌종양을 의심해야 한다. 이들 질환은 두개골에 둘러싸인 뇌를 부풀어 오르게 해 뇌압을 높이기 때문에 모든 머리 신경이 동시에 압박받는다. 높아진 뇌압 때문에 메스꺼움이나 구토 등 멀미 증상을 동반된다. 시신경까지 압박해 시력이 떨어지기도 해 응급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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